수학 개념 지도
선형대수(Linear algebra)

회전 행렬(Rotation matrix)

평면을 θ만큼 돌리는 행렬⁠(matrix)⁠. 성분은 cos θ와 sin θ이고, 고유값⁠(eigenvalue)⁠은 단위원⁠(unit circle)⁠ 위의 복소수⁠(complex number)⁠ e^(±iθ)이다.

Rθ=[cos⁡θ−sin⁡θsin⁡θcos⁡θ]R_\theta = \begin{bmatrix} \cos\theta & -\sin\theta \\ \sin\theta & \cos\theta \end{bmatrix}
먼저 보면 좋은 개념행렬단위원과 라디안

ı^\hat\imath를 θ만큼 돌리면 단위원 위의 (cos⁡θ,sin⁡θ)(\cos\theta, \sin\theta)로, ȷ^\hat\jmath는 (−sin⁡θ,cos⁡θ)(-\sin\theta, \cos\theta)로 갑니다. 이 둘을 열로 세운 것이 회전 행렬입니다. θ=\theta = .

θ가 0이나 π가 아니면 회전⁠(rotation)⁠은 모든 방향을 돌리니 실수⁠(real number)⁠ 고유벡터⁠(eigenvector)⁠가 없습니다(θ = π이면 모든 벡터⁠(vector)⁠가 정반대로 뒤집혀 고유값 −1입니다). 하지만 고유값은 오른쪽 그림처럼 복소평면⁠(complex plane)⁠의 단위원 위, 각도 ±θ\pm\theta인 곳에 있습니다: λ=cos⁡θ±isin⁡θ=e±iθ\lambda = \cos\theta \pm i\sin\theta = e^{\pm i\theta}. 오일러 공식⁠(Euler's formula)⁠에 따르면 eiθe^{i\theta}는 복소평면에서 각도 θ인 단위원 위의 점이고, 이 수를 곱하는 일이 곧 평면을 θ만큼 돌리는 일입니다. 회전의 고유값이 회전 자체를 복소수로 적은 것인 셈입니다.

평면의 점 (x,y)(x, y)를 복소수 x+yix + yi로 보면, 회전 행렬을 곱하는 일은 크기 1인 복소수 cos⁡θ+isin⁡θ\cos\theta + i\sin\theta를 곱하는 일과 같습니다. 그래서 회전 두 번은 각도를 더하는 것이고(RαRβ=Rα+βR_\alpha R_\beta = R_{\alpha+\beta}), 순서를 바꿔도 결과가 같습니다(행렬의 곱⁠, matrix multiplication⁠). 90° 회전은 i를 곱하는 일입니다.

이 90° 회전 행렬을 '속도⁠(velocity)⁠ = 행렬 × 위치'라는 규칙으로 쓰면 원 운동이 나옵니다. 속도가 언제나 위치를 90° 돌린 방향, 곧 원점에서 뻗은 선에 수직이니 원점과의 거리가 변하지 않고 원을 돕니다(선형 미분방정식⁠(linear differential equation)⁠).

회전 두 번 RαRβR_\alpha R_\beta를 행렬 곱으로 풀어 Rα+βR_{\alpha+\beta}의 성분과 맞춰 보면 cos⁡(α+β)=cos⁡αcos⁡β−sin⁡αsin⁡β\cos(\alpha+\beta) = \cos\alpha\cos\beta - \sin\alpha\sin\beta 같은 덧셈정리⁠(addition formula)⁠가 나옵니다. 행렬식⁠(determinant)⁠은 cos⁡2θ+sin⁡2θ=1\cos^2\theta + \sin^2\theta = 1(피타고라스 항등식⁠, Pythagorean identity⁠)이라, 회전은 넓이⁠(area)⁠를 바꾸지 않습니다. 회전을 이으면 각도가 더해진다는 성질(거꾸로 돌리기는 각도 빼기)에서 나오는 RαTRβ=Rβ−αR_\alpha^{\mathsf T}R_\beta = R_{\beta-\alpha}를 언어 모델⁠(language model)⁠이 씁니다. 회전 위치 인코딩(RoPE)은 위치 m의 쿼리⁠(query)⁠를 mθ만큼, 위치 n의 키를 nθ만큼 돌립니다. 그러면 두 벡터의 내적⁠(dot product)⁠은 위치에 대해서는 차 n − m에만 기댑니다(위치 인코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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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분에서 회전까지 · 4편 · 오일러 공식 원을 그리는 지수함수 지수함수에 허수를 넣으면 원이 된다. 가장 유명한 등식은 어디서 왔을까? 미분에서 회전까지 · 5편 · 복소수와 행렬 곱셈은 회전이다 복소수를 곱하는 일과 행렬로 평면을 돌리는 일은 같은 일이다. 삼각함수 원에서 파동으로 별의 위치를 재던 현의 표가 사인이 되고, 열의 흐름을 풀던 푸리에가 모든 파동을 사인으로 쪼갰다. 비유클리드 기하 평행선의 반란 유클리드의 다섯 번째 공준은 2,000년 동안 증명되지 않았다. 증명을 포기한 사람들이 찾은 것은 새로운 우주였다. 언어 모델 다음 단어를 맞히는 기계 다음 낱말을 짐작하는 일만으로 어디까지 갈 수 있을까? 마르코프의 글자 세기에서 섀넌의 추측 게임, 트랜스포머와 규모의 법칙, 사람의 선호까지. 밑바닥에는 확률의 곱셈 규칙과 로그 하나가 있고, 그 수학은 모델이 왜 그럴듯하게 틀리는지도 말해 준다. 측정의 수학 재는 순간 바뀐다 해안선의 길이는 자에 따라, 평균은 누구에게 묻느냐에 따라, 지표는 목표가 되는 순간 달라진다. 리처드슨의 국경과 프랙털 차원, 스티븐스의 척도, 버스 정류장과 타율의 역설, 스피어먼의 요인, 굿하트의 법칙과 보상 해킹을 한 줄로 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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