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 개념 지도
미적분(Calculus)

도함수(Derivative function)

각 점의 미분계수⁠(derivative)⁠를 모아 만든 새 함수⁠(function)⁠. 원래 함수가 가파른 곳에서 크고, 평평한 곳에서 0이다.

f′:x⟼f′(x)f' : x \longmapsto f'(x)
먼저 보면 좋은 개념미분계수

미분계수는 한 점의 기울기⁠(slope)⁠입니다. 점을 x=x = 로 옮기면 기울기도 바뀝니다(지금 ). 이 값들을 모두 모아 그래프로 그리면 새 함수 f′f'가 나옵니다.

위: f와 접선⁠(tangent line)⁠. 아래: 지나간 점들의 기울기가 남긴 자취. 버튼으로 전체를 그려 보세요.

왼쪽 끝부터 쓸기

두 그래프를 위아래로 맞춰 보면 규칙이 보입니다. 이 그림에서 위 그래프가 오르는 곳에서 아래는 양수, 내리는 곳에서 음수이고, 꼭대기와 골짜기(평평한 곳)에서 0입니다. 도함수를 한 번 더 미분⁠(differentiation)⁠한 것(이계 도함수⁠, second derivative⁠)은 "기울기가 변하는 빠르기", 곧 휘어짐입니다. 이 값이 양수인 곳에서 곡선은 아래로 볼록(∪ 모양)하고, 음수인 곳에서는 위로 볼록(∩ 모양)합니다. 한 점에서 함숫값, 도함수 값, 이계 도함수 값, …을 끝없이 모으고 k번째 값을 k!k!로 나눠 계수로 쓰면 테일러 급수⁠(Taylor series)⁠가 됩니다.

눈여겨볼 짝이 몇 있습니다. eˣ의 도함수는 자기 자신이고, sin의 도함수는 cos입니다. 거꾸로 도함수에서 원래 함수로 돌아가는 길은 미적분의 기본정리⁠(fundamental theorem of calculus)⁠가 줍니다. 넓이⁠(area)⁠를 쌓으면 됩니다. 다만 상수를 더해도 도함수는 같으니(x2x^2과 x2+5x^2 + 5), 원래 함수를 되찾으려면 한 점의 값을 따로 알아야 합니다.

꼭대기와 골짜기에서는 도함수가 0이니, 도함수의 0점이 그 후보입니다. 최적화⁠(optimization)⁠가 도함수의 0점을 찾는 문제가 되는 까닭입니다. 하지만 후보일 뿐입니다. x3x^3은 x=0x = 0에서 도함수가 0인데도 계속 오릅니다. 다만 구간 전체에서 이계 도함수가 0 이상인 함수(아래로 볼록한 함수)라면, 도함수가 0인 점에서 함수는 그 구간의 최솟값을 가집니다. 이 성질이 볼록 최적화의 출발점입니다. 삼각함수⁠(trigonometric function)⁠에서는 탄젠트⁠(tangent)⁠의 도함수가 1 + tan²θ라는 깔끔한 모양을 가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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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분에서 회전까지 · 1편 · 미분 순간의 속도 속도계는 '지금 이 순간'의 속도를 보여 준다. 순간에는 시간이 흐르지 않는데, 무엇을 재는 걸까? 미분에서 회전까지 · 2편 · 적분 거리를 되찾기 속도계 기록만 남았다. 차가 어디까지 갔는지 되찾을 수 있을까? 미분에서 회전까지 · 3편 · 테일러 급수 한 점에서 전부를 한 점에서의 값과 기울기, 휘는 정도만으로 함수 전체를 다시 그릴 수 있을까? 삼각함수 원에서 파동으로 별의 위치를 재던 현의 표가 사인이 되고, 열의 흐름을 풀던 푸리에가 모든 파동을 사인으로 쪼갰다. 혼돈 나비의 날갯짓 방정식이 정해져 있으면 미래도 정해질까? 소수점 아래 몇 자리를 버린 계산이 날씨 예보의 한계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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