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 개념 지도
삼각함수(Trigonometric function)

탄젠트(Tangent)

tan θ = sin θ / cos θ는 각도 θ인 반직선의 기울기⁠(slope)⁠이자, 단위원⁠(unit circle)⁠에 접하는 세로선 위의 길이다.

tan⁡θ=sin⁡θcos⁡θ,ddθtan⁡θ=1+tan⁡2θ\tan\theta = \frac{\sin\theta}{\cos\theta}, \qquad \frac{d}{d\theta}\tan\theta = 1 + \tan^2\theta
먼저 보면 좋은 개념사인과 코사인기울기

원점에서 각도 θ=\theta = 로 뻗은 반직선의 기울기는 세로/가로 = sin⁡θ/cos⁡θ\sin\theta/\cos\theta, 곧 tan⁡θ=\tan\theta = 입니다. 반직선을 길게 늘여 단위원의 오른쪽에 접하는 세로선 x=1x = 1과 만나게 하면, 그 높이가 정확히 tan⁡θ\tan\theta입니다. 이름("접선⁠(tangent line)⁠")이 여기서 왔습니다.

θ가 90°에 가까워지면 반직선은 세로선과 거의 평행해져서 만나는 점이 한없이 멀어집니다. 그래서 그래프는 세로선 θ = 90°(π/2)에 한없이 가까워지지만 닿지 않는데, 이런 선을 점근선⁠(asymptote)⁠이라 합니다. 오른쪽 그래프의 청록 접선은 그 점의 미분계수⁠(derivative)⁠를 기울기로 가지며, 그 값은 tan⁡′θ=1+tan⁡2θ\tan'\theta = 1 + \tan^2\theta입니다(지금 ). 분수 꼴 함수⁠(function)⁠ sin θ / cos θ를 미분⁠(differentiation)⁠하는 규칙(몫의 미분⁠, quotient rule⁠)과 피타고라스 항등식⁠(Pythagorean identity)⁠을 합친 결과입니다.

거꾸로, 기울기에서 각도를 꺼내는 함수, 곧 tan의 역함수⁠(inverse function)⁠가 arctan⁡\arctan입니다. 그 도함수⁠(derivative function)⁠ 11+x2\frac{1}{1+x^2}은 ∣x∣<1|x| \lt 1에서 등비급수⁠(geometric series)⁠ 1−x2+x4−⋯1 - x^2 + x^4 - \cdots와 같고, 한 항씩 적분⁠(integral)⁠하면 테일러 급수⁠(Taylor series)⁠ arctan⁡x=x−x33+x55−⋯\arctan x = x - \frac{x^3}{3} + \frac{x^5}{5} - \cdots가 됩니다. x=1x = 1은 등비급수가 수렴⁠(convergence)⁠하는 범위의 끝이라 따로 따져야 하지만, 이 급수⁠(series)⁠는 거기서도 수렴하고 값은 π4=1−13+15−⋯\frac{\pi}{4} = 1 - \frac13 + \frac15 - \cdots입니다(아벨의 정리). 홀수만으로 π를 만드는 식이 기울기 1인 반직선에서 나옵니다. 1673~74년 무렵 이 식을 찾은(발표는 1682년) 라이프니츠의 이름을 따 라이프니츠 공식⁠(Leibniz formula for π)⁠이라 부릅니다. 하지만 인도 케랄라 학파의 기록은 14~15세기의 마다바가 이미 알았다고 전합니다.

이 급수는 ∣x∣>1|x| > 1에서 한 값에 다가가지 못합니다(발산⁠, divergence⁠). arctan은 모든 실수⁠(real number)⁠에서 매끄러운데도 그렇습니다. 까닭은 복소수⁠(complex number)⁠에 있습니다. x=±ix = \pm i에서 1/(1+x2)1/(1+x^2)의 분모가 0이 됩니다. 이 두 점은 복소평면⁠(complex plane)⁠에서 원점과 거리 1이라, 원점을 중심으로 한 급수는 거리 1 밖으로 뻗지 못합니다(수렴반경⁠(radius of convergence)⁠).

이 개념이 나오는 긴 글

미분에서 회전까지 · 3편 · 테일러 급수 한 점에서 전부를 한 점에서의 값과 기울기, 휘는 정도만으로 함수 전체를 다시 그릴 수 있을까? 삼각함수 원에서 파동으로 별의 위치를 재던 현의 표가 사인이 되고, 열의 흐름을 풀던 푸리에가 모든 파동을 사인으로 쪼갰다. 비유클리드 기하 평행선의 반란 유클리드의 다섯 번째 공준은 2,000년 동안 증명되지 않았다. 증명을 포기한 사람들이 찾은 것은 새로운 우주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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