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 개념 지도
미적분(Calculus)

연쇄법칙(Chain rule)

함수⁠(function)⁠를 합성하면 배율도 이어서 곱해진다. f가 x에서, g가 f(x)에서 미분⁠(differentiation)⁠ 가능하면 합성함수⁠(composite function)⁠의 미분계수⁠(derivative)⁠는 각 단계 미분계수의 곱이다.

(g∘f)′(x)=g′(f(x)) f′(x)(g \circ f)'(x) = g'(f(x))\,f'(x)
먼저 보면 좋은 개념미분계수국소 선형성

국소 선형성⁠(local linearity)⁠에 따르면 한 점 근처에서 미분 가능한 함수는 작은 변화에 "미분계수를 곱하는" 일만 (거의) 합니다. 이제 x를 f에 넣어 u=f(x)u = f(x)를 얻고, 그 u를 다시 g에 넣어 y=g(u)y = g(u)를 얻는다고 합시다(합성). 그러면 작은 변화는 두 번 늘어납니다. 먼저 f′(x)f'(x)배, 다음에 g′(u)g'(u)배입니다. 아래 세 수직선을 보세요. 위에서 아래로 x→u→yx \to u \to y입니다.

초록 구간(폭 h)이 가운데 줄에서는 약 f′배, 아래 줄에서는 다시 약 g′배가 됩니다. h가 작을수록 '약'이 정확해집니다. 노란 점을 끌어 보세요.

지금 f′(x)=f'(x) = , g′(u)=g'(u) = , 곱 합성함수의 기울기⁠(slope)⁠입니다. 배율이 음수면 구간이 뒤집히고, 0에 가까우면 거의 한 점으로 눌립니다.

이 그림은 차원을 올려도 그대로입니다. 입력과 출력이 여러 개인 함수에서는 "배율"이 행렬⁠(matrix)⁠이 됩니다. 각 출력이 각 입력을 조금 바꿀 때 얼마나 변하는지(편미분⁠, partial derivative⁠)를 표로 늘어놓은 행렬로, 19세기 독일 수학자 야코비의 이름을 따 야코비 행렬⁠(Jacobian matrix)⁠이라 부릅니다. 함수를 합성하면 이 행렬들이 곱해지니, 1변수 연쇄법칙은 이 행렬 곱셈의 1×1 경우입니다.

eg(x)e^{g(x)}의 미분이 g′(x)eg(x)g'(x)e^{g(x)}인 것(지수함수⁠, exponential function⁠)도 연쇄법칙입니다. 로그의 미분도 eˣ의 역함수⁠(inverse function)⁠라는 점에서 구합니다. eln⁡x=xe^{\ln x} = x의 양변을 미분하면 eln⁡x⋅(ln⁡x)′=1e^{\ln x}\cdot(\ln x)' = 1, 곧 x⋅(ln⁡x)′=1x\cdot(\ln x)' = 1이라 (ln⁡x)′=1/x(\ln x)' = 1/x입니다. 신경망⁠(neural network)⁠ 학습의 역전파⁠(backpropagation)⁠도 이 곱을 출력 쪽에서 입력 쪽으로 거꾸로 따라가는 계산입니다. 행렬 곱은 어느 쪽부터 묶어도 결과가 같지만, 출력이 수 하나이고 입력이 많으면 출력 쪽부터 곱해야 계산이 훨씬 적습니다. 이 순서로 도함수⁠(derivative function)⁠를 구하는 것이 자동 미분⁠(automatic differentiation)⁠의 후진 모드입니다.

이 개념이 나오는 큰 생각선형화: 휘어진 것을 곧게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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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분에서 회전까지 · 1편 · 미분 순간의 속도 속도계는 '지금 이 순간'의 속도를 보여 준다. 순간에는 시간이 흐르지 않는데, 무엇을 재는 걸까? 혼돈 나비의 날갯짓 방정식이 정해져 있으면 미래도 정해질까? 소수점 아래 몇 자리를 버린 계산이 날씨 예보의 한계를 드러냈다. 신경망과 기계 학습 배우는 기계 예를 보여 주면 규칙을 스스로 찾는 기계. 1958년의 퍼셉트론에서 오늘의 심층 신경망까지, 그 밑바닥에는 미분과 연쇄법칙이 있다. 언어 모델 다음 단어를 맞히는 기계 다음 낱말을 짐작하는 일만으로 어디까지 갈 수 있을까? 마르코프의 글자 세기에서 섀넌의 추측 게임, 트랜스포머와 규모의 법칙, 사람의 선호까지. 밑바닥에는 확률의 곱셈 규칙과 로그 하나가 있고, 그 수학은 모델이 왜 그럴듯하게 틀리는지도 말해 준다. 반환과 동적 계획법 같은 계산, 다른 덧셈 가장 짧은 길, 길의 가짓수, 가장 그럴듯한 해석, 갈 수 있는지 없는지. 따로 태어난 알고리즘들이 사실은 한 계산이고, 달라지는 것은 더하기와 곱하기 자리에 무엇을 넣느냐뿐이다. 그렇게 바꿔 넣어도 되는 까닭은 분배법칙 하나다. 범주론 화살표만으로 본 수학 최대공약수와 교집합과 '그리고'는 같은 것이고, 화살표를 뒤집으면 최소공배수와 합집합과 '또는'이 된다. 무엇으로 만들었는지 묻지 않고 어떻게 이어지는지만 보는 언어로, '자연스럽다'는 말의 뜻, 관계만으로 대상을 알아보는 요네다의 생각, 함자로 본 연쇄법칙, 어디에나 있는 수반까지 사이트의 여러 분야를 가로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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