율–왜곡 이론(Rate–distortion theory)
되살린 값이 평균적으로 D만큼 틀려도 될 때, 표본(sample)을 길게 묶어 부호화하면 표본 하나에 필요한 최소 비트 수 R(D). 분산(variance)이 σ²인 정규분포(normal distribution)를 평균 제곱 오차(mean squared error)로 재면 D(R) = σ²·2^(−2R)이라 비트 하나마다 오차가 4분의 1로 준다.
원천 부호화 정리(source coding theorem)는 원래대로 정확히 되살려야 하는 무손실 압축(lossless compression)의 한계였습니다. 그런데 소리의 세기나 화소의 밝기 같은 실수(real number) 값은 무손실로는 아예 적을 수 없습니다. 실수 하나를 정확히 적는 데는 비트가 끝없이 들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오차를 얼마만큼 받아들일 때 몇 비트가 필요할까요? 섀넌은 1948년 논문의 끝에서 이 물음의 밑그림을 그렸고, 1959년 논문 「충실도 기준이 있는 이산 원천의 부호화 정리」에서 율–왜곡 함수(rate–distortion function)
정규분포
가장 단순한 손실 압축(lossy compression)은 표본 하나마다 R비트, 곧
균일 양자화기는 대표값을 같은 간격으로 놓고 간격만 가장 좋게 고른 것입니다. 드문 꼬리에 대표값을 낭비하고, 흔한 가운데는 성기게 덮습니다. 벨 연구소의 스튜어트 로이드(1957년 사내 보고서, 1982년 출판)와 조엘 맥스(1960)는 가장 좋은 양자화기가 두 조건을 만족해야 함을 보였습니다. 칸의 경계는 이웃한 두 대표값의 한가운데이고(표본을 가장 가까운 대표값으로 보내므로, 칸은 1차원 보로노이 칸입니다), 대표값은 자기 칸에 떨어지는 표본의 평균, 곧 무게중심입니다. 두 조건을 번갈아 맞추는 것이 로이드 알고리즘(Lloyd's algorithm)이고, 분포 대신 데이터 점에 쓰면 그대로 k-평균 군집입니다. 점을 한 대표값에 딱 잘라 배정하는 대신 확률(probability)로 나눠 배정하면, 정규분포들이 섞인 모형에 대한 EM 알고리즘(algorithm)이 됩니다. 두 조건은 최적이기 위한 필요조건(necessary condition)이라 일반적으로는 국소 최적에 멈출 수도 있지만, 정규분포처럼 밀도의 로그가 오목한 분포에서는 답이 하나뿐이라 그 답에 닿습니다. 로이드–맥스로 바꾸면 대표값이 가운데로 모이고, R이 3 이상에서 균일 양자화기와의 차가 벌어집니다.
그래도 섀넌 한계와는 틈이 남습니다. R이 커지면 로이드–맥스 양자화기(Lloyd–Max quantizer)의 오차는
실제 신호는 표본끼리 닮아 있습니다. 서로 독립인 정규 성분 여러 개에 비트를 나눠 줄 때의 답은 거꾸로 물 채우기입니다. 모든 성분의 오차를 같은 수위 θ에 맞추되, 분산이 θ보다 작은 성분에는 비트를 하나도 주지 않고 통째로 버립니다:
이어지는 곳. 율–왜곡 함수는 통로 용량(channel capacity)과 짝을 이룹니다. 표본 하나마다 용량(capacity)이 C인 통로를 한 번 쓸 수 있을 때 정규 원천을 보내며 얻을 수 있는 가장 작은 오차는
이 개념이 나오는 긴 글
이 개념을 언급하는 페이지
- k-평균 군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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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올림합니다. 그러니 그 칸은 대표값들로 수직선을 나눈 1차원 보로노이 칸이고, 대표값을 잘 고르는 문제가율–왜곡 이론으로 이어집니다. 수억 개의 문서 벡터를 k-평균으로 묶어 두고 질문과 가까운 묶음 안에서만 찾는 …
- 원천 부호화 정리
… 묶는 대신 글 전체를 수 하나로 적어 올림 손해를 거의 없앱니다. 조금 틀려도 되는 손실 압축의 한계는율–왜곡 이론이 정합니다.
- 이산 코사인 변환
… 표본화 정리가 말해 주고, 계수마다 몇 비트를 줄지, 곧 얼마나 거칠게 양자화할지의 이론적 한계는율–왜곡 이론이 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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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호의 통로 용량을 계산하면 섀넌–하틀리 정리가 나오고, 압축을 어디까지 거칠게 해도 되는지 묻는율–왜곡 이론은 반대로 상호 정보량을 가장 작게 하는 문제입니다. 상관계수가 놓치는 포물선·원 같은 의존성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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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층과 자연어 처리의 '최대 엔트로피 분류기'가 이 모양입니다. 제약이 상호 정보량이나 왜곡에 걸리면율–왜곡 이론과 통로 용량의 최적화 문제가 됩니다. 조건을 하나 더 걸면 가장 큰 엔트로피는 줄거나 …
- 통로 용량
… 설계의 잣대입니다. 상호 정보량을 입력에 대해 최대화하면 용량이 되고, 허용 왜곡 아래에서 최소화하면율–왜곡 함수가 되어 두 문제가 짝을 이룹니다. 상호 정보량은 결합 분포가 독립인 분포에서 얼마나 먼지를 재는 …
- 통로 부호화 정리
… 않게 채우는 그림은 보로노이 영역과 차원의 저주로 이어집니다. 약간의 왜곡을 허용할 때의 한계는율–왜곡 이론이 다룹니다. 잡음 구름의 크기 2^{nH} 는 압축에서 만나는 전형적 집합, 곧 실제로 나올 법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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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몇 단계로 반올림하는 양자화까지 거친 디지털 신호가, 허락하는 오차 안에서 얼마나 적은 비트로 충분한지는율–왜곡 이론이 답합니다. 언어 모델의 RoPE에도 에일리어싱과 닮은 모호함이 있습니다. RoPE는 위치 k에 따라 …
- 산술 부호화
… 마르코프 연쇄가 가장 단순한 예입니다. 되살릴 때 조금 달라져도 되는 손실 압축의 한계는율–왜곡 이론이 다루고, 거기서도 양자화한 값을 마지막에 산술 부호화로 적습니다. 모형이 없는 문자열 하나의 정보량은 …
- 오토인코더와 잠재 공간
… 1)로 줄인 뒤 그 안에서 확산 모델을 돌립니다. 얼마나 줄이면 얼마나 틀릴 수밖에 없는지는율–왜곡 이론이 다룹니다. 입력의 일부를 가리고 나머지로 되살리게 하는 학습은 그림 모델의 사전 학습(가린 …
- 언어 모델의 발전사: RLHF 이후
… 적은 비트로 적으면 오차가 생기므로, 그 오차가 출력에 덜 영향을 주도록 나누는 방법이 핵심이고, 이것은율-왜곡 이론이 다루는 저울질입니다. 11월의 추측 디코딩은 작은 모델 q가 토큰 몇 개를 미리 쓰고 큰 모델 p가 …